그냥 수익률만 놓고 비교하면, 위험을 얼마나 감수한 수익률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감수한 위험을 고려해 수익률을 평가하는 척도


이미 여러개 나와 있다.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이 비율(ratio)이라는 단어를 달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수익 나누기 위험'의 꼴을 따르기 때문이다.


알파, 베타

여기 설명을 읽으면 이공계생 입장에서 쉽게 이해가 된다.

위 그래프에서 알갱이 하나하나가 일별 수익률이라고 보면된다(점의 개수가 300개이면 300일간의 수익률이라고 보면 됨)
y축의 값은 알갱이 하나의 일별수익률
x축의 값은 그때의 BM수익률, (BM = 벤치마크)

이때 y절편이 알파.. BM대비 얼마나 높은 수익을 거두었는지
이때 기울기가 베타.. BM대비 얼마나 민감한지..

무위험수익률로 보정해줄 경우, 젠센의 알파, 베타라고 함


샤프 비율

여기에 정리해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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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험수익률(risk-free rate of return)

은행예금처럼 아주 안전한 상품의 수익률(이자율)

예를들어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2.5%라면, 현재 무위험 수익률은 2.5%라고 표현가능

(실제로는 은행정기예금이 아니라 국공채수익률이나 미국의 경우 재무성 증권(Treasury Bill)수익률 사용)


z-score

평균과의 차이를 표준편차로 나누어서, 

평균에서 몇 시그마 떨어져있는지 수치로 나타낸것

예를들어 수능시험이라고 한다면, 내가 평균과 동일하면 0시그마, 우수하다면 3시그마 이런식


Sharpe's ratio(샤프 비율)

William Sharpe교수가 1966년에 개발한 투자 성과 판단용 지수

수익을 변동성으로 나누어 계산한 위험을 고려한 수익을 말한다.

z-score와 계산이 상당히 유사하다.


간단하게는 일별수익률의 평균을 표준편차로 나누어준다.

매일매일의 수익률이 0이라면 샤프 비율은 0이 된다.

매일매일의 수익률이 크다면(변동성이 작다면 더 좋다) 샤프 비율은 커진다.

따라서 값이 클 수록 고수익. z-score와 방식이 유사하다

더 높은 샤프 비율을 나타내는 자산이 동일한 위험에 대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표준편차로 나눈다는 것은 변동성으로 나눠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가변성 대비 보상이라는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normalize가 들어가므로 서로다른 종목에 대한 수익률을 직접비교할 수 있도록 바꿔준다는 개념도 있다.



좀더 세밀하게 계산하려면.. 아래와 같이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을 쓸 수도 있다.

위는 무위험 수익률을 벤치마크로 쓴거고..

경우에 따라서 S&P 500 수익률을 쓸 수도 있다.



샤프 비율의 강점

시계열 정보만 가지고 추가적인 정보없이 직접 계산 가능


샤프 비율의 단점

샤프 비율이 위험은 곧 변동성이고 변동성은 나쁘다는 개념에 의존한다는 것(변동성이 곧 표준편차이고 표준편차로 나누니.. 표준편차가 작을 수록 유리)

급격한 상승을 겪는 종목의 경우 upside volatility 를 갖는데 샤프비율로 해석하면 부정적인것으로 비춰진다.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가정이 있는데.. 실제 주식의 수익률 데이터는 정규분포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는 볼린져밴드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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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Forward): 매입자, 매도자 당사자간 거래

선물(Futures): 매입자, 거래소, 매도자간 거래 (제도화)


제로섬 게임

상승과 하락.. 상대방이 있어야 계약이됨.. (모두 상승만 예측한다면 계약성립이 안됨)

선물은 항상 peer가 있고 어떤이의 손해는 곧 어떤이의 이익이다.
사실 사고파는 peer가 있다는 점은 주식과 동일하지만, 주식은 매도한사람이 주가하락한다고 손해보지는 않는다


미래시점의 주가를 현시점에서 거래(내기) 


롤오버

예를들어 9월물 매수계약을 했는데.. 9월에 실제로 지수상승이 있었고.. 12월에도 오를거라 생각되면 12월물로 포지션이동을 할 수 있는데 이를 롤오버라한다.

쉽게말하면 9월물을 매도하고 12월물을 매수하는 과정임 


콘탱고(Contango)

선물가격 > 현물가격..정상시장(3월물 빼고)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선물가격 < 현물가격..비정상시장(3월물 빼고)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이라는 말이됨.. 


HTS 빠른 창은 다음과 같다.

주식은 매수 후 매도이지만, 선물은 매도후 매수로 청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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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커심볼


한국에서는 숫자 6자리로 된 종목코드를 일반적으로 쓰는 것 처럼, 미국에서는 알파벳으로 구성된 한글자에서 네글자 정도의 종목코드를 사용하고 이를 티커라고 한다.

티커는 거래소에서 중복이 없도록 나름대로 정의한거라 거래소 의존적인 값이고, 따라서 거래소 마다 특색이 있다.

NYSE 거래소에서는 한글자에서 세글자 사이로 정의되고, 

Nasdaq 거래소에서는 네글자로 구성되는 식이다.


근데 CRD.A, CRD.B 처럼 뒤에 A또는 B suffix가 붙는 경우가 있다. (RIC에서 붙이는 suffix랑은 다른 개념임에 주의)

이는 어떤 종목이 우리나라 우선주, 보통주처럼 class A, class B 주식이 있을 경우이다.

class A는 보통 class B보다 많은 의결권을 갖는다.

문제는 CRD.A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고(주문낼때), CRD/A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고(블룸버그 시세), CRD-A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야후시세)

이런걸 보면 미국 주식 시스템이 좀 엉망진창이다.


RIC(Reuters Instrument Code)


티커는 거래소 의존적이기 때문에 ABC라는 티커가 있을때 거래소별로 다른 종목을 의미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로이터에서는 거래소 티커뒤에 거래소 suffix를 붙이는 식으로 나름 유니크한 코드를 만들고 이를 RIC라고 명명했다.


예를 들면 WMT.N 는 New York Stock Exchange (N)에 상장된 Wal-Mart(WMT)종목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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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뮤추얼 펀드 + 수익증권인데 복잡하니 이 글에서는 뮤추얼 펀드를 생략하도록 하자.


주식: 직접투자

펀드: 간접투자



운용: 투자신탁운용
판매: 투자신탁증권, 증권사, 은행
수탁회사: 은행
대략 상식적으로 이해 잘되는 그림인데. 중요한건 판매와 운용, 그리고 수탁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
예를 들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식
(앞으로 자산통합법이 발효되면 운용사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수탁회사는 운용사가 고객 돈을 남용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존재(은행에 넣고 관리 감독)



수익증권: 펀드에 가입하면 주는 증권

수익증권을 세는 단위는 '좌'이다. 주식이 '주' 인것과 비슷


배당과 기준가 개념

배당

배당으로 인해 순자산가치는 하락하게됨(응?)


기준가(NAV : Net Asset Value) = (총순자산가치-수수료)/잔존수량 x 1000좌

총순자산가치가 상승하면 기준가도 상승하는 공식임을 알 수 있다.

펀드는 증권시장에서 주식 및 채권 등에 투자하는 자금의 집합체로서 ‘기준가’는 이러한 운용의 결과가 녹아있는 ‘펀드의 적정가격’입니다. 

또 기준가는 투자자들이 펀드에 투자 또는 환매할 때 거래의  '기준'이 되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예로 들어보면, 기준가격이 1,500원인 수익증권 펀드에 1,500만원을 투자하게 되면, 해당 고객은 1천만좌의 수익증권을 매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펀드의 기준가격이 2,000원이 되면 해당 고객은 2,000만원(세금 납부 전)을 되찾게 됩니다. 

이 기준가격은 장 중에 주가가 변하더라도 변동하지 않으며 당일 증권시장 종료 후 당일 거래내역 등을 감안해 저녁 늦게 사무관리회사(혹은 자산운용사)가 펀드의 기준가를 다시 계산하고 다음날 아침에 공시하게 됩니다(공휴일 제외)

전일종가: 주식시장 오후 3시, 채권시장 오후 5시


익일매입방식

펀드의 매입제도가 과거 당일 매입방식에서 익일매입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매입가격을 모르고 투자한다고 해서 이를 '블라인드-Blind 매매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펀드매입제도는 펀드가 주식처럼 단타매매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해당펀드에 투자한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주가는 외부 쇼크로 급락하게 되면 다음날 곧바로 반등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음날 주가가 강하게 오를 것이 뻔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종료된 3~5시쯤 판매사 창구를 통해 펀드에 투자해 두면 다음날 주가반등 차익을 고스란히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증시의 대형호재가 장종료후 발표되는 경우에도 동일한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식이 50%이상 편입되는 펀드에 한해 오후 3시 이전 가입청약자와 이후 가입청약자로 구분하고 이전 청약자는 익일기준가격으로, 이후 청약자는 이틀후 기준가격으로 매입하도록 제도를 변경한 것입니다. 


펀드의 가격 계산

어떤 펀드가 발생 됐다고 해보자. 

처음 자산이 총 100만원이라고 하면 1원에 1좌이므로 총 100만좌가 발행된다.

기준가는 1000좌당 가격이므로 천원이된다.



기준가가 결정되는 시점

판매회사에서는 보통 16:30까지 펀드 매입 신청을 받음

이때 적용되는 기준가는 전일 종가임


주식과 펀드의 차이

주가는 하루종일 변하지만 펀드의 가격은 장 종료시 한번만 변함

펀드를 매수하면 전일종가로 사게됨




총 순자산가치


기준가: '주가'와 비슷

펀드는 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지만, 보유 주식이나 채권을 직접 나눠 주는 것이 아님.

개별 투자종목의 소유권을 갖는게 아님


펀드를 하나만들면 처음 1좌의 가격은 1원

1좌의 가치가 1원에서 2원으로 오르면 두배버는 것

근데 1좌는 주식에 비해 너무 단위가 작아 불편함. 그래서 1000좌단위로 묶어서 표시하고 이를 '기준가'라고 함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등장하는데..

펀드의 기준가는 매년 실시하는 결산 때 그간 번 돈을 배당하는 식으로 대부분 1000원에서 다시 출발!


좋은펀드는 결산때 배당을 많이 한 펀드라고 볼 수 있음



수익률 계산


펀드(수익증권)의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보면, "펀드수익률 = 현재의 기준가/ 가입시점의 기준가 -1"가 됩니다. (단순 수익률)

그러나 펀드의 경우에는 중간에 결산을 통해 배당을 실시하고 기준가를 낮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실제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즉, "펀드수익률 = 현재의 기준가 x 현재보유좌수 / 가입금액 -1"으로 계산하는 것이 정확한 수익률이 됩니다.

(배당을 하는 경우 추가로 수익증권을 받게됩니다.



자본이득배분, 재투자


외부링크

모닝스타..괜찮게 정리된듯하다.

http://www.morningstar.co.kr/fundSchool/ViewCourseArticle.asp?ctype=F&cseq=103&csub=1&Cnum=1&tab=6&subTa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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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익률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1. 단순 수익률

단순 수익률은 투자금액이 투입된 시점을 고려하지 않고 기말평가때 단순하게 한 번에 계산하는 방법이다.

 

수익률이란 기본적으로 수익금액/투자금액 - 1.0 으로 계산된다. 즉, 100만원 투자해서 200만원이 되었으면 $200(수익금액) / 100(투자금액) - 1.0 = 1.0 = 100\%$ 요렇게 계산하는 것

 

수익금액은 좀 더 정확하게 기말평가금액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수익률 = 기말평가금액/투자금액 - 1.0

위에서 기말이란 평가기간말이란 의미이다. 

연간수익률이면 연말, 월간수익률이면 월말시점이 되겠다.

 

 

예를 들어 연간수익률을 계산한다고 하고, 1월1일에 50만원 5월3일에 추가로 50만원을 투자하고 연말에 200만원이 되었으면 $200 / (50 + 50) - 1.0 = 1.0 = 100\%$ 이렇게 계산

 

2. 평잔수익률

위 단순 수익률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투자시점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이다보니, 수익률이 왜곡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1월1일에 100만원을 투자하여 12월30일에 200만원이 되었으면 단순수익률로 수익률은 100%이다.

그런데 마지막 날인 12월31일에 100만원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해보자, 그러면 $300/(100+100) - 1.0 = 50\%$가 되어 갑자기 수익률이 50%가 되어버린다.

금융회사에서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면 이런장난(?)을 허용하면 안될 것이다.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날짜별 잔고의 평균값을 투자금액으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위의 예의 경우는 1년 365일중 363일은 잔고(투자금액)가 100만원 이었다가 12월30일에 200만원이 되고, 12월31일에 추가 100만원 투입으로 300만원이 되었으므로, 평균잔고는

$(100*363+200*1+300*1)/365 = 100.82$가 되어 수익률은 $300 / 100.82 - 1.0 = 1.97 = 197\%$가 될것이고, 고객에게 불리한 결과이므로 위의 장난(?)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계산이 되었다.

 

평잔수익률 = 기말평가금액/평균잔고 - 1.0

 

 

3. 누적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과 평균수익률

자 위의 방법으로 수익률 까지는 구했다. 그런데 여러해 투자가 반복되다보면 수년간에 걸친 평균수익률이 궁금하게 될 것이다.

예를들어 첫해는 수익률이 20%이고 다음해는 30% 였으면 평균 수익률은 $(20 + 30) / 2 = 25\%$가 될까?

단순히 산술평균을 내면 그렇다. 하지만 다음 예제를 보자.

 

첫해는 100%수익을 올렸고, 다음해는 -100% 수익을 올렸다(-100%란 가진돈을 모두 잃는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평균수익률은 $(100-100)/2=0\%$라고 해야할까?

뭔가 이상하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0%수익률이면 본전치기를 의미하는데 지금 내 수중에 남은 돈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두번째 해에 모든걸 잃었기 때문)

 

이렇게 이상한 값이 나오는 이유는 산술평균을 썼기 때문이며 기하평균을 사용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위 예제를 다시 살펴보자.

 

첫해 100%수익, 다음해 -100%수익이면 누적수익률은 다음 공식에 따라 $(1.0 + 1.0) \times (1.0 - 1.0) - 1.0 = -1.0 = -100\%$가 된다.

(산술평균을 사용할때와 다르게 누적평균을 사용할때는 더하는게 아니라 곱한다)

 

누적수익률 = (1.0 + 첫해수익률) x (1.0 + 둘째해수익률) x ... x (1.0 + 마지막해수익률) - 1.0

= (1+R1) * (1+R2) * (1+R3)* ... (1+Rn) - 1

결과를 보면 나는 땡전한푼 없는데 누적수익률이 -100%로 나왔으므로 make sense 하다.

 

다른 예를 살펴보자

3년간 수익률이 10%증가 > 20%증가 > 15% 감소라고 한다면 누적수익률은 $1.1 \times 1.2 \times 0.85 -1 = 0.122 (12.2\% 수익)$이 된다.

그런데 기하평균을 해보면 $\sqrt[3]{ 1.1 \times 1.2 \times 0.85} \approx 1.0391..$이고 의미를 따져보면 연평균 3.91% 증가했다는게 된다.

검증삼아 1.0391 x 1.0391 x 1.0391 - 1 해보면 0.122가 다시 나온다.. 과연 ㅎㅎ

 

그렇다면 평균수익률을 계산하는데 있어 산술평균보다 기하평균이 더 적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기본적으로 수익률이 비대칭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즉, 100%를 넘는 1000%수익률이라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100만원을 투자해서 1,100만원이 되면 1,000%수익률이다.),

-100%를 넘어 -1000%수익률(-1000%손해)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가진돈을 다 잃는 것이 바로 -100%수익률인데 어찌 더 떨어질 수 있으랴.

 

심화학습: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의 비교

2회의 투자를 했는데 한 번은 900%의 이익을 보고 한 번은 90% 손실을 보았다고 하자. 

 
이 2회의 투자가 동시에 일어났다면 평균 수익률은 ${(900 + (-90)) \over 2} = 405\%$이다. 
차례로 일어났다면 평균 수익률은 $\sqrt\ = 94.8\%$ 이다. 
 
산술평균은 모든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의 수익이므로 대개 과대평가된다. 
기하평균은 모든 투자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의 식이므로 대개 실제보다는 좀 과소 평가된다. 
 
대부분의 투자는 이 두가지 성질이 섞여 있어 실제 수익은 대개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다. 
 
주의할점:
 
반드시 순차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기하평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산의 일정비율을 항시 투자하는 정률배팅의 경우는 적용되지만.. 
항상 100만원을 투자한다는 식의 정액배팅이 되면 순차적이더라도 산술평균이 적용된다!
 

 

4. 금액가중수익률

T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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